"2014년 수출 ‘6천5백억 달러·세계 8위’ 목표"
"2014년 수출 ‘6천5백억 달러·세계 8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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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정부가 오는 2014년 수출목표를 6천5백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국가별 수출 순위도 8위로 올라서게 된다.

지식경제부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4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무역거래 기반 조성 5개년 계획’을 보고했다. 지경부는 올해 수출은 3천6백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경부는 이를 위해 수출보험의 이용확대 등 각종 지원책을 통해 연간 2만 달러 이상 수출하는 중소기업을 만개 이상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수출 비중을 40%까지 늘리는 등 수출 구조의 다변화를 꾀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또 수출보험공사가 국내 은행이 매입하는 수출채권의 부도 위험을 보험으로 줄여주는 ’금융기관 매입외환 포괄 보증제’를 내년 9월부터 시행하고, 오는 2011년엔 채권담보 수출신용보증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경부는 수출을 연평균 12.5%씩 늘려 오는 2014년에는 6천5백80억 달러 수출 등 1조 3천억 달러의 무역 규모를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지경부는 내년 수출에 대해 지경부는 세계 경기 회복에 힘입어 선박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올해보다 12.9% 늘어난 4천백억 달러, 수입은 21.5% 증가한 3천9백억 달러로, 2백억 달러가량의 무역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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