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두산중공업이 급등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30일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80% 급등한 5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회사 두산엔진이 자본 잠식을 벗어나기 위해 실권주 유상증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9일 두산중공업의 자회사 두산엔진은 자본 확충을 위해 신주 208만5900주를 발행하는 총 886억5천만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반공모를 통해 유상증자를 마무리할 경우 총 2975억원의 자기자본을 확충할 수 있어 그간 논란이 된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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