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접촉…개최장소 이견 불발”
“남북, 정상회담 접촉…개최장소 이견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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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임태희-김양건 싱가포르서 지난달 접촉

[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남과 북이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위한 비공식 접촉을 가졌지만 개최장소를 둘러싼 이견으로 성과없이 끝났다고 일본의 NHK 방송이 보도했다.

NHK 방송은 임태희 노동부 장관과 북한 김양건 통일전선 부장이 지난달 17일과 18일 싱가포르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간의 정상회담을 위한 비공식 회담을 갖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한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이 자리에서 임태희 장관은 과거 두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을 모두 평양에서 개최했던 만큼 차기 정상회담의 서울 개최를 요구했지만, 북한 측은 남쪽으로 갈 준비가 안됐다며 거절했다고 NHK 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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