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선사 자금난에 조선株 연일 '약세'
글로벌 선사 자금난에 조선株 연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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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글로벌 선사들의 자금난 소식에 조선주들이 연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6분 현재 STX조선해양은 전일대비 500원(3.65%) 감소한 1만 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팬오션(-3.29%), 한진중공업(-3.03%), 삼성중공업(-4.54%), 현대중공업(-3.09%)도 동반 급락하고 있다.

전날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세계 5위 컨테이너 선사인 독일 페더 될레 쉬파르츠사가 정부에 구제금융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세계 6위인 독일 하팍 로이드사도 정부의 대출보증을 확보했다고 전해졌다. 또한 대만 TMT사도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에는 세계 3위 컨테이너 선사인 프랑스 CMA CGM이 정부에 채무상환유예(모라토리엄)을 신청할 수도 있다는 소식에 조선주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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