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0월 마지막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삼성전기와 KCC를 선정했다.

삼성전기는 전방산업인 TV와 휴대전화, PC, 가전의 글로벌 수요가 우호적으로 전개되고 있고, 가격ㆍ기술ㆍ경영 등 각 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실적 성장세가 점점 커지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LED(발광다이오드)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와 LED TV 수요 확대 등으로 향후에도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KCC는 정부가 내년부터 '그린홈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함에 따라 보온단열재 사용량 증가와 열효율이 높은 로이유리 등의 제품 판매증가로 수혜가 예상된다.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측은 "친환경으로 새롭게 부각되는 건자재 사업영역에서 30~50%의 시장 점유율로 국내 1위를 지키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실리콘 생산자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