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보툴리눔독소 바이오의약품 '메디톡신' 제조판매업체 메디톡스가 올 4분기부터 중남미를 중심으로 해외 제품등록 작업이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12분 현재 메디톡스는 전날보다 13.97% 오른 2만 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메디톡스에 대해 향후 적응증확대와 해외수출 호조로 외형과 이익이 급증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부터 중남미를 중심으로 에이젼트 중심에서 직접 등록하는 형태로 전환되면서 해외 등록작업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메디톡신의 적응증 확대가 지속되고 시장잠재력 높은 인도와 브라질로 4분기와 내년 초에 본격적으로 수출될 것으로 향후 3년간 외형과 영업익이 연평균 50.4%, 63.4%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 5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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