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비철금 업계내 블루칩"
"고려아연, 비철금 업계내 블루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고려아연에 대해 비철금속 업계내 블루칩이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김민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의 수요 증가로 글로벌 아연·연 수급 타이트하게 유지될 전망"이라며 "중국의 아연과 연의 글로벌 소비비중은 지난해 35%에서 올해 50%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중국이 글로벌 아연 소비의 핵으로 부상한 가운데 향후에도 견조한 수요증가가 예상된다는 것.

이에 "3분기부터 어닝스모멘텀 회복 전망된다"며 "고려아연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6.9% 증가한 9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고려아연은 부산물 처리 기술력에서 해외 동종 그룹들과 비교해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올해 4분기에는 새로운 부산물 잔재처리 시설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아연, 연 정광 잔재의 완전처리를 목표로 하고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연간 12만톤의 잔재를 추가처리해 연간 870억에 이르는 매출액을 추가로 창출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며 "이로서 향후 잔재처리 능력증가에 따라 부산물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2007년 27%에서 2009년 43%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