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HMC투자증권은 15일 한섬에 대해 실적 대비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업황의 본격적인 회복을 앞두고 있는 한섬의 경우 더 이상 할인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GDP성장률과 민간소비의 구조적인 회복이 올 4분기부터 가능해 영업환경이 호전되고 있기 때문"이며 "고가 패션브랜드 위주의 매출회복이 우선적으로 가능한 것은 소득 및 소비 양극화 심화,긍정적 자산효과 등도 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 애널리스트는 한섬의 올해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를 유지했으나,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 대비 3.4% 상향조정했다. EPS(주당순이익) 역시 3.5%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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