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9월 셋째주 주간추천종목으로 SK에너지와 한미약품을 선정했다.
SK에너지는 3분기 영업이익은 3,455억원 내외를 기록할 전망이다.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향후 경기회복과 함께 수요가 늘어난다면 정제마진 개선과 유가 반등에 따른 E&P 수익성 호전으로 향후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2차전지 핵심소재(비중 15%)인 분리막의 국내 독과점 생산업체로 HEV용 중대형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어 향후 수주 가능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GSK사의 3품목(호흡부전증치료제 세레타이드, 비염치료제 아바미드 및 후닉소나제)을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공동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제네릭 시장 진출 활로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자체 개량신약 아모잘탄의 해외 판권과 관련해 또 다른 다국적 제약업체인 머크사와 2단계 협상 진행중에 있어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