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인롄, 신용카드 포럼 개최
비씨카드–인롄, 신용카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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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씨카드 장형덕 사장(우측)은 8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에서 중국 인롄의 쉬루어더 총재 및 회원은행 카드 업무 부행장들을 초청해 ‘비씨카드 - 인롄 신용카드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은 포럼 전 장형덕 사장이 쉬루어더 총재에게 ‘세찬’이라는 한국이름을 지어 선물하는 모습.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중국의 단일 카드사인 인롄(銀聯)의 총재와 중국회원은행의 신용카드 담당자들이 한국을 찾아 비씨카드와의 업무제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한국의 선진 카드 프로세싱 및 마케팅 노하우를 경험했다.

비씨카드는 중국 인렌의 총재 및 부총재와 은련의 회원사인 중국의 은행 카드업무 담당 부행장들을 초청해 양사 간 업무 제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비씨카드 - 인롄, 신용카드 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8일부터 9일까지 제주신라호텔 한라홀에서 개최된 포럼은 비씨카드 장형덕 사장, 이강혁 부사장 등 주요 임원들과 비씨카드 회원사인 우리은행, 농협,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경남은행의 카드업무 담당 부행장, 그리고 인롄의 쉬루어더 총재, 쉬요커 부총재 및 인롄의 회원사인 공상, 농업, 중국, 건설, 교통, 초상, 광대, 민생, 광동발전은행의 부행장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 간 업무 제휴 경과보고와 한ㆍ중간 은행 카드에 대한 발전 방향 토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비씨카드-은련 업무 제휴 경과 보고에서 비씨카드측 보고자는 “2004년부터 시작된 비씨카드-은련간 업무제휴는 은련회원의 비씨네트워크 이용을 시작으로, 2005년 비씨카드회원의 중국내 ATM 이용, 그리고 2007년 한ㆍ중간 첫번째 제휴카드인 중국통(中國通) 카드의 발급 등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면서 “년내 은련카드 회원의 한국내 카드 이용금액이 2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통 카드 발급수도 빠르면 3분기중 100만매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양사 업무제휴에 괄목한 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양사 간 회원은행 담당자들의 토론회에서는 장형덕 사장은 “지난 5년간의 양사간 업무 제휴의 성과를 토대로 네트워크 제휴 이외에도 인롄의 중국 회원사(회원은행)를 대상으로 하는 카드 프로세싱 사업분야에도 적극적인 제휴 확대를 희망한다” 고 말했으며 쉬루어더 총재도 이에 뜻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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