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中증시에 울고 웃고…8.3원 내린 1240.6원
환율, 中증시에 울고 웃고…8.3원 내린 1240.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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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중국 증시 강세로 국내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8.3원 하락한 1240.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0.1원 상승한 1249원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 초반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하락 반전했다.

이후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자 원다러 환율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고 이에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전날 중국 증시 폭락 여파로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되면서 상승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중국 증시가 구매자관리지수(PMI)의 6개월 연속 50 상회로 상승하자 하락 마감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외 증시가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중국 증시가 안정세를 찾아야 환율 역시 안정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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