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상반기 당기순익 806억원
대구銀, 상반기 당기순익 80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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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대구은행은 올 상반기에 80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서정원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날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기업 구조조정이 계속 진행 중이고 글로벌 경기회복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상반기에 턴어라운드(Turnaround) 기반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분기 순이익은 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8% 감소했지만, 전기 대비로는 63.4%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의 경우 3.09%로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전 분기(3.08%) 수준을 유지했다. 대손충당금전입액도 1134억원으로 전기 대비 67.7% 감소하며 실적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총자산은 31조1,59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0% 증가했고, 총수신과 총대출은 각각 21조1,933억원, 17조2,71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9%, 5.0% 각각 증가했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66%, 1.31%로 1분기 대비 0.13%p, 0.28%p 개선됐다.

서 본부장은 "하반기에도 리스크 관리 및 내실 위주의 성장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글로벌 은행산업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경영기반과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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