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상승 출발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9원 오른 1279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 8분 현재 1,28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역외환율도 소폭 상승했다. 이날 미국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 오른 127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 1276.1원보다 2.4원 높은 수준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이 확인될 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따라 환율의 방향성에 영향을 줄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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