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 상향 돌파 가능성 점증"
"박스권 상향 돌파 가능성 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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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현대증권은 6일 2개월간의 지루했던 박스권 장세가 조만간 종결됨과 함께 지수가 서서히 위쪽으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류용석 애널리스트는 "5월 산업생산과 경기종합지수 발표, 6월 수출과 무역수지 결과 등을 통해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회복됐다"며 "이는 고용과 소비 부진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미국 증시와 차별화될 수 있는 요건을 갖춘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류 애널리스트는 최근 3~4일간의 미국 증시와는 차별적 행보는 우리 증시가 한미간 좀 더 확대하면 선진국과 아시아국가간 디커플링 가능성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당분간 이러한 차별화 경향은 미 증시가 폭락하지 않는 한 유효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수가 박스권을 상향 이탈하더라도 수급상 큰 개선이 동반되지 않는 한 속도가 더디거나 계단식 상승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박스권 상단에 안착한 이후에는 지금처럼 종목별 차별화 또는 업종별 순환매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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