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한화증권은 7월 둘째주 주간추천종목으로 호남석유ㆍ대한제강ㆍLG디스플레이과 코스닥시장의 KH바텍을 선정했다.
호남석유는 매출액 1분기 말 대비 주력 제품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가격 상승은 이익 증가로 직결된다는 점에서 올 2분기 영업이익은 159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제강은 2분기 실적 호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글로벌 철강가격은 상승 모드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되며 그런 관점에서 2분기에 판매량이 급감했던 빌렛 판매가 3분기에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영업 흑자 전환에 이어 하반기 대규모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 한화증권 리서츠센터 측은 "하반기에도 LCD TV 수요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므로 실적 개선은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3분기와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의 경우 각각 5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의 KH바텍은 노키아 N97 판매호조로 2분기 실적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증권 리서츠센터 측은 "주가는 올해 예상 EPS 기준으로 PER 7.2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며 "EPS 증가를 감안하면 주가는 밸류에이션 상 매력적인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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