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동부증권은 30일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IT, 자동차 업종 등 수출관련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라고 권고했다.
강성원 애널리스트는 "특별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단기적으 박스권 상단인 1440선의 저항선을 돌파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국내 주요기업의 분기별 영업이익이 'V자' 반등을 보일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기 역시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매력이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특히 2분기 이후 수출관련주 들의 실적 개선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IT, 자동차 업종 대형주 들이 강세를 보였던 것은 이러한 2분기 실적 기대감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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