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단기 기준금리가 될 ‘한국판 리보’를 이르면 하반기에 본격 도입할 방침이다.

지난 20일 한은 관계자는 “자금시장협의회와 공동으로 26일 한은에서 세미나를 열고 리보와 같은 단기기준금리로 코리보(KORIBOR) 도입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중에서 단기 기준금리 역할을 하고 있는 양도성예금증서(CD)가 단기금융시장의 자금수급 사정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코리보를 기준으로 삼게되면 은행간 단기자금 거래나 금리스왑시 적정 가격형성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