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강한 실적 모멘텀…목표주가↑
삼성전기, 강한 실적 모멘텀…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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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3일 삼성전기에 대해 매크로 변수의 우호적 움직임, 경쟁력 상승에 따른 가치평가승수(Valuation mulltiple)의 상향 조정 등으로 2분기 예상 실적이 크게 상향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6만 4000원에서 7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희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는 2분기에 거의 모든 제품이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3% 증가한 1조 2800억원, 영업이익은 대폭 흑자전환한 68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는, 매출처 내에서의 점유율 상승과 수율 상승으로 FC-BGA(반도체용 기판)의 흑자 예상, LCD TV의 수요 증가로 Tuner와 power의 흑자 전환, 노트북용과 TV용 LED의 출하호조로 LED(발광다이오드) 매출액 상향 등 때문인 것"으로 설명했다.

그는 "유통채널과 세트업체들의 낮은 제고 부담, 중국을 중심으로 한 IT수요의 성수기 효과 등으로 삼성전기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 4100억원, 9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역사적 최고치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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