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득관 기자] 한국EMC가 다음달 4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IT 컨퍼런스 'EMC포럼 2009'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EMC 포럼은 매년 2천여 명 이상이 참가해 핵심 IT 전략과 기술, 구현 방법론 등을 공유하는 IT 컨퍼런스이다. 올해는 'Get Connected. Thrive! (통섭과 번영)'를 주제로 가상화 데이터센터(Virtual Data Center), 클라우드 컴퓨팅 등 IT업계 최신 화두와 차세대 기술 전략 및 방법론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차세대 그린 IT 플랫폼, 진보된 정보 보호, 비즈니스 혁신 성과, 차세대 가상화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성 극대화 총 5개 주제 트랙 하에 총 22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EMC의 정보 기술 리더십과 성공 기업사례(Best Practice), IT업계의 미래 청사진에 대한 발표와 토론도 진행된다.
한국EMC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사전등록자가 이미 역대 최대 규모인 4천여 명에 이르렀다"며 "EMC 고객은 물론 국내외 주요 협력 기업들이 초청돼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이는 네트워크의 장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번 EMC포럼 2009에서는 현재 전세계 EMC제품의 영업 및 유통을 총괄하고 있는 빌 튜버(William J. Teuber) 부회장이 '미래 IT를 향한 EMC의 전략방향'에 관해 기조연설을 하고,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부교수 정재승 박사가 '창의적인 생각은 두뇌에서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라는 제목으로 특별 기조연설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EMC 김경진 대표이사는 "이번 EMC포럼 2009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기에도 기술 선두 기업 EMC가 IT업계의 최대 화두와 이슈를 조망하며 미래 IT 전략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이며 IT종사자들에게는 놓쳐서는 안 될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