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銀, P-CBO 2000억원 발행
산업銀, P-CBO 2000억원 발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산업은행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P-CBO를 30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P-CBO는 자체적으로 채권발행이 어려운 기업의 채권을 모아 풀(Pool)을 만든 후 신보의 보증을 받아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으로 기초자산은 중소·중견기업이 신규 발행하는 3년 만기의 3개월 고정금리 이표채 형태로 발행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41개, 중견기업 8개로 총 49개이다.

특히 산은 등급 BB- 이하 업체를 32%(20개, 640억원) 편입해 자체신용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신보 보증료율을 현행 1.0%에서 0.7%로 인하해 기업의 조달금리를 30bp 낮춰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산은이 추진하는 P-CBO는 총 1조원으로 회차당 2000~3000억원 수준으로 연4회에 걸쳐 시리즈 형식으로 발행될 예정이며 이번 1차 발행에 이어 6월중에 2차 발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