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레보비르' 부작용..가치평가대상 제외"
"부광약품, '레보비르' 부작용..가치평가대상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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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키움증권은 21일 부광약품에 대해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의 부작용이 해결되기 전까지 가치평가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이에 부광약품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기존 3만5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레보비르를 기초로 주당사업가치를 2만1000원으로 추정했는데 이번 국내 판매중단과 해외 임상중단으로 목표가 산출시 이 부분을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부작용에 대한 문제가 해결돼 다시 판매가 재개되기 전까지 레보비르의 가치는 없는 것으로 가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광약품은 전날 공시를 통해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의 국내 판매를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현재 팜에셋사가 진행중인 임상3상 과정에서 레보비르를 48주 이상을 투여한 환자 140명 중 7명에서 근육관련 부작용이 발생했다. 팜에셋사는 미국 FDA에 부작용 조사를 위해 임상중단을 신청했으며 FDA는 임상중단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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