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피델리티, 상장효과 '톡톡'..이틀째 '上'
네오피델리티, 상장효과 '톡톡'..이틀째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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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네오피델리티가 상장 후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네오피델리티는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으며 1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도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시초가 9000원을 감안하면 32.2%나 급등한 것이다.

당초 네오피델리티의 공모가는 시초가의 절반에 불과한 4500원으로, 지난달 19일~20일 이틀 동안 진행된 공모청약 최종 경쟁률이 569.29대 1을 기록했다. 올 들어 진행된 공모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었다.

디지털TV용 오디오 엠프 칩(DSP) 전문제조 업체인 네오피델리티는 전세계 평판TV 시장의 31%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네오피델리티의 점유율이 70~80%에 이른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효원 애널리스트는 "올해 일본 샤프의 모델 채택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세계 일류 TV메이커를 고객사로 확보할 계획"이라며 "매출처 다변화와 더불어 양호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리서치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LCD를 포함한 평판 디스플레이는 14%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세계 각국이 아날로그 TV 방송을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중단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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