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삼익악기가 풍력발전 테마에 합류하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31일 오전 9시32분 현재 삼익악기는 전날보다 85원(14.29%) 오른 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삼익악기는 스페코가 풍력사업을 위해 멕시코에 건설 중인 현지법인(스페코윈드파워가변자본주식회사) 지분 40%를 1200만달러(약 159억원)를 들여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스페코 관계자는 "당초 스페코가 3000만달러를 들여 멕시코에 풍력발전탑(윈드타워) 생산을 위한 100% 현지법인을 설립키로 했으나, 일정과 달리 관계사인 삼익악기가 40% 지분을 투자키로 한 것"이라며 "스페코와 삼익악기가 멕시코 법인 지분 각각 60%와 40%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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