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하나 더 드림 ELS 11·12호’ 판매
하나證, ‘하나 더 드림 ELS 11·12호’ 판매
  • 김성호
  • 승인 2004.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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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하나 더 드림 ELS 11·12호’를 한시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ELS는 원금보장형과 원금비보장형 두 가지로 각각 500억원씩 총 1000억원이 모집될 예정이다.

원금보장형 ELS는 만기 6개월 상품으로 주가지수가 상승하거나, 하락할 때도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6개월후의 주가지수가 가입시점대비 상승했을 경우에는 25%상승시 최고 연 10.50%, 하락해 마감했을 경우에는 15%하락의 경우 최고 연 6%를 지급한다.

단, 지수 상승율이 25%~35%인 수준과 지수 하락율이 15%~25%인 경우 오히려 최고 수익율에 비해 지수와 비례해 점차적으로 낮은 수익율을 지급하나, 6개월이라는 단기상품이라는 점과 유사한 지수대에서 KNOCK OUT되어 수익율이 급락하는 은행권의 상품보다는 고객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품이다.

원금비보장형 ELS는 6개월 후 지수를 가입시점의 지수와 비교해 낮지만 않다면 원리금을(연이율 10%) 당시에 지급하고, 만약 6개월후의 지수가 가입시점의 지수보다 하락했다면 그 다음 6개월후의 지수와 가입시점의 지수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3년 동안에 총 6회의 기회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최장만기 3년인 주가지수연계증권이다.

단, 6회의 기회에서 현재 지수가 한번이라도 높거나, 같지않을 경우에는 3년 후의 지수와 가입시점의 지수를 비교해 하락율 20%를 초과하는 경우에만 원금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두 상품 모두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격적인 주식투자를 하고 싶으나, 최근 급상승한 주식시장 때문에 주저하는 고객에게 알맞은 상품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원금보장상품의 경우에는 양방향의 이점이 주식시장에의 참여를 망설이는 고객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고 비원금 보장상품의 경우에는 과거자료를 통한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원금 보장 가능성이 92.17%로 나온 것과 급등락이 많은 한국주식시장의 패턴을 볼 때 고객에게 좋은 투자대안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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