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3일 두터운 벽이었던 1,200선을 장중에 뚫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낮 12시30분께 1,200선을 살짝 넘어 1,200.78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1,2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낮 12시55분 현재 전날보다 28.36포인트(2.42%) 오른 1,199.3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종가기준으로 1,202.69로 마감했던 지난달 9일 이후 계속 1,200선을 밑돌았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8.66포인트(0.74%) 오른 1,179.60으로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를 바탕으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원·달러 환율 안정과 한국과 미국의 배드뱅크 설립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힘을 받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외국인은 1천342억원의 순매수로 5거래일째 '바이 코리아'를 이어가고 있고, 기관도 프로그램 매수를 기반으로 1천88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천22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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