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우증권(사장 박종수)은 일임형 랩 상품의 양과 질에서 동시에 승부를 건다는 방침이다.

일임형 랩 상품과 관련해선 작년 자체 개발한 KLCI지수를 마스터 랩에 적용,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도 타 증권사와 차별화 된 상품개발로 시장입지를 다지겠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있다.

대우증권이 자체 개발한 KLCI(한국대표기업지수)는 국제적 기준에 적합한 우량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와 동시에 수익편차도 커지고 있는 시장상황을 반영해 투자자들에게 종목 선택의 기준을 제공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지수에 편입된 종목은 총 20개로 유니버스 종목 중 기업가치와 시장가치의 정성적, 정량적인 평가를 통해 점수가 높은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대우증권은 이처럼 자체 개발한 KLCI지수를 마스터 랩에 도입, 대표기업지수형 랩 상품을 출시해 대내외적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대표기업지수형 일일형 랩은 대우증권 리서치의 분석대상 종목 중에서 기업가치와 시장가치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한국의 대표기업 20종목을 선별해 지수화한 대표기업지수를 활용, 해당지수와 동일한 포트폴리오로 운용하는 인덱스형 상품으로 ‘직접형’ ‘간접형’ ‘혼합형’으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