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의 차세대시스템은 지난해 6개월간 BPR(업무 프로세스 재설계)․ISP(중장기정보화전략계획)를 통해 사전준비를 해왔다.
이번 차세대시스템은 기간계 뿐 아니라 정보계, ERP(전사적자원관리), EP(엔터프라이즈포털), 보안, 통합IT관리 등 12개 부문 추진과제를 23개월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2011년 2월 오픈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차세대시스템 구축으로 ▲예탁자계좌부 체계의 전면개편으로 신규 예탁자 및 신종증권 수용 확대 ▲국제간 연계 확대를 통한 국제업무 수용기반 강화 ▲공급자중심 시스템을 고객중심 시스템으로 전환 ▲노후화 IT장비 전면교체로 시스템 용량 2배이상 확대 ▲IT시스템 유연성 강화로 신규업무 수용기간의 대폭단축 ▲전자증권제도의 도입기반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예탁결제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내외 1,200사 금융기관과 6,000여 발행회사 등 고객에게 연간 430여억원의 비용 절감과 부가가치 증대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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