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IT컨설턴트 국내 거주 3년으로 연장
해외 IT컨설턴트 국내 거주 3년으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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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옥정수 기자]오는 4월부터 해외 IT 컨설팅 전문가들이 국내에서 일할 수 있는 기간이 현행 3개월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는 국내 IT 컨설팅 산업을 활성화 하는 차원에서 비자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해외 IT컨설턴트들이 국내 프로젝트에 참여할 때는 IT컨설턴트 직업군이 없어 단순 관광 비자로 입국했다. 이로 인해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만 컨설턴트에 참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오는 4월부터는 IT 컨설팅 전문가를 위해 발급되는 비자에 ‘E7’이라는 코드를 추가, 거주기간이 3년으로 늘어난다. ‘E7’코드는 ITSA가 자격을 보증해야 취득할 수 있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윤일선 연구원은 “해외 우수 인력이 프로젝트 참여 시 3개월 밖에 시간이 없어 업무 지속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 이었다”면서 “이로 인해 국내 기업 뿐만 아니라 해외 IT 컨설턴트의 불만도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까운 홍콩이나 일본도 IT컨설턴트들이 1년 이상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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