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내년 임금동결 합의
주택금융공사, 내년 임금동결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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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황인태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 노사는 25일 내년 직원 임금을 동결해 상호협력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임주재 사장(오른쪽)와 윤정한 노조위원장(왼쪽)이 24일 신노사문화 선포식후 노사협력을 다짐하는 악수를 하고있다.
지난 24일 임주재 사장과 윤정한 노조위원장 등 전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신노사문화 선포식'을 갖고 노조는 내년 임금을 동결하고 쟁의행위를 자제하는 등 공사의 경영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사측은 직원의 고용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특히 경영위기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경상경비 절감 등 경영효율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업무수행 방식 및 대고객서비스 개선, 윤리·투명경영 실천에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임 사장은 "최근 불확실성이 큰 경영환경에서는 동반자이자 공동운명체로서 노사간 화합과 단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노와 사라는 양 날개가 호흡을 맞춰 희망찬 비상을 준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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