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한국HP는 20일 SAN(storage-area network) 환경에서 생산성 향상과 운영 간소화, 총 소유 비용을 절감시켜주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HP SVSP(HP StorageWorks SAN Virtualization Services Platform)는 이기종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어레이의 관리를 단순화하면서 효율성은 높여준다.

HP SVSP는 HP는 물론 타사 스토리지 하드웨어를 망라해 용량을 풀링하는 네트워크 기반 스토리지 플랫폼이다. HP StorageWorks Modular Smart Array(MSA) 및 HP StorageWorks Enterprise Virtual Array(EVA) 외에도 수많은 써드파티 어레이와 연동해 가상화된 SAN 환경의 관리를 중앙으로 집중시킨다.

이를 통해, 파이버 채널 SAN을 구현한 기업 고객들은 운영을 간소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국HP는 설명했다. 

한국HP 스토리지사업부 총괄 고호성 부장은 “스토리지 가상화는 유연하고 효율적이며 관리하기 쉬운 IT 환경의 핵심 구성요소”라며 “SVSP 솔루션의 추가로 HP 가상화 솔루션의 범위는 애플리케이션, 운영 관리, 인프라 및 클라이언트 아키텍처까지 넓어졌다"고 말했다. 

HP StorageWorks SVSP는 12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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