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은행 종합검사 내년으로 연기
금감원, 은행 종합검사 내년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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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 리스크에 대한 부분검사 실시
 
[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moon@seoulfn.com>금융감독원이 은행들에 대한 종합검사를 전면 연기키로 결정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은행들의 경영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복안으로 풀이된다.
 
금감원 검사총괄팀 주원식 부국장은 "최근 국내 은행들이 글로벌 금융경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처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종합검사를 실시할 경우 오랜기간이 소요돼 업무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은행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향후 은행권의 잠재 부실 위험이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 대출, 자금 유동성 등에 대한 상황파악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감원 지난 9월 굿모닝신한증권, 신한카드, 신한생명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번달에는 신한은행과 지주사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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