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EMC는 20일 네트워크 스토리지 ‘아이오메가 스토어센터 ix2(Iomega StorCenter ix2)’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가정 및 소규모 사업자(SOHO) 시장을 겨냥해 개발됐다.

▲ EMC 네트워크 스토리지 ‘아이오메가 스토어센터 ix2(Iomega StorCenter ix2)’ © 서울파이낸스

EMC가 지난 4월 인수한 개인용 네트워크 스토리지 업체인 아이오메가(Iomega)를 통해 출시한 '아이오메가 스토어센터 ix2'는 최대 2TB(테라바이트) 용량까지 지원하는 컨슈머(Consumer) 스토리지 제품이다.
 
개인 및 소규모 사업자들이 소중한 데이터 정보를 경제적 비용으로 손쉽게 저장, 공유, 보호할 수 있도록 개발된 소형 네트워크 스토리지로, 저렴한 가격, 컴팩트한 크기, 강력한 성능이 강점이라고 EMC는 주장했다. 
 
아이오메가 스토어센터 ix2는 특히 단 4번의 마우스 클릭만으로 손쉽게 스토리지 하드웨어 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등의 무선 장치와 연동이 가능해 데이터 관리의 유연성을 높였다.
 
또한 유니버설 플러그 앤 플레이(UPnP) 기능, DLNA 인증 기기를 지원해, 음악, 사진, 비디오 등 각종 디지털 컨텐츠들을 PC, 노트북, 휴대폰, PDA 등의 다양한 홈 네트워크 시스템에 연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애플 아이튠즈(iTunes) 서버도 통합돼 미디어 서버를 구성할 수 있다.
 
한국EMC 김경진 대표이사는 “이번 제품은 스토리지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향후 도래할 디지털 홈 시대의 표준 홈 스토리지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오메가 스토어센터 ix2는 한국어를 지원하며, 국내 아이오메가 제품 유통망을 통해 연내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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