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트PC '센스 X360' 출시
삼성전자, 노트PC '센스 X36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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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지난 9월 IFA 2008에서 공개한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PC 'X360'과 'X460'을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 서울파이낸스

최경량 무게 1.29kg…'센스 X460'도 출시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삼성전자가 하반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프리미엄 노트PC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3인치대의 노트PC 가운데 가장 가벼운 무게인 '센스 X360'을 우리 나라를 비롯한 프랑스, 영국, 중국 등 16개 국가에서 동시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센스 X360'은 무게가 책 한 권과 비슷한 1.29kg에 불과하지만 13.3인치 고휘도 LED 디스플레이, SSD 스토리지 등 저전력의 첨단 부품에 삼성전자의 배터리 관리 기술인 'EBL 솔루션'을 결합해 배터리 사용시간을 최고 10시간까지 늘렸다. 이 제품은 지난 9월 IFA 2008에서 최초로 공개됐었다. 
 
'센스 X360'은 인텔 센트리노2 프로세서 기반의 초절전 CPU와 3개의 USB포트, HDMI, 7-in-1 메모리 슬롯 등을 탑재했고, 지문인식기능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14.1인치 고휘도 LED 디스플레이에 고성능 그래픽 카드, 슈퍼 멀티 ODD, 250GB HDD 등을 갖추고 무게가 1.9kg에 불과한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PC '센스 X460'을 함께 출시했다.
 
'센스 X460'은 센트리노2 프로세서 기반 듀얼코어 초절전 CPU를 탑재했다.
 
두 제품 모두 가벼우면서도 강한 마그네슘 바디에 블랙 투톤 또는 와인 투톤의 컬러 알루미늄 메탈소재를 사용했다. 특히 조약돌을 본 따 디자인한 페블 키보드를 탑재해 노트PC의 외양 뿐만 아니라 사용 중일 때에도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발휘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사업부장 김헌수 부사장은 "최근 프리미엄 노트PC가 얇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가고 있지만, 삼성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센스 X360'과 '센스 X460'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능과 기능 면에서도 최고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자체 브랜드 수출로 글로벌 PC 전략을 바꾼 후 작년 4분기 세계 10위의 노트PC 업체로 성장했다. 올해는 X360을 비롯한 프리미엄 제품군과 기업용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작년의 2배가 넘는 3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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