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산업부 '비건레더 개발 및 실증클러스터 구축사업' 선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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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 개발 및 실증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48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술개발은 부산기업인 TKG에코머티리얼이 주관하며, 한국소재융합연구원이 원내 연구동에 시험장을 구축하고 부산기업들의 친환경 소재개발을 지원한다.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란 식물 기반 섬유질과 균사체를 배양해 활용한, 동물성 피혁을 사용하지 않은 인조가죽이다.

이번에 선정된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 개발 및 실증클러스터 사업’은 비건레더 소재의 국산화 및 대량생산 공정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8년까지 총 250억 원(국비 148, 시비 49, 민자 53)을 투입해 버섯 균사체를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용 비건레더 개발 및 실증 시험장 구축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개발·실증할 비건레더 기술을 지역 내 합성피혁 제조기업 220곳, 자동차내장재 제조기업 120여 곳에 지원해 기술 고도화와 융합산업 연계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17~19일 부산시 소상공인 상생한마당 개최

부산시가 17일부터 19일까지 동래구 온천천 인공폭포 일대에서 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을 위한 '제1회 부산시 소상공인 상생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요 즐길거리는 소상공인 판매전 86개 부스, 네이버 쇼핑 라이브관, 소상공인 정책홍보관,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이 있다.

개막식은 오는 17일 오후 5시 행사장 내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개막식 현장에 마련된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에서는 판매방송을 진행하며, 방송 중에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민공원 개장 10주년 맞아 '시가 있는 공원' 조성

부산시설공단이 부산시민공원 개장 10주년을 맞아 이달부터 시낭송 방송 '시(詩)가 있는 공원'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마련한 시 낭송 방송은 부산재능시낭송협회, 문화예술인연합회 등 시민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만들었다.

공단은 부산시민공원 이용 시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김승동의 '꽃밭에 사는', 김정호의 '고향가는 길', 이기철의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 등의 시를 잔잔한 음악과 함께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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