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의 지붕서 '로얄 브랜딩' 전개
삼성전자, 유럽의 지붕서 '로얄 브랜딩'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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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3454m 융프라우 정상에 LCD TV/모니터 설치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융프라우 정상(해발 3,454m)에 위치한 스핑스홀에서 알프스 산악열차를 운영하는 '융프라우 철도'측과 제품 스폰서십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 삼성전자 - 융프라우 철도 스폰서십 체결(왼쪽 두번째 삼성전자 김인수 부사장, 세번째 얼스 케슬러 융프라우 철도 사장) © 서울파이낸스

융프라우는 1912년 산악 열차를 개통한 이래 매년 전세계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유럽최고 명소로서 작년 한해만 약 150 여만명이 다녀갔다.
 
삼성전자는 융프라우 정상을 향해 출발하는 인터라켄역 등 주요 기차역과 융프라우 정상의 스핑스홀에 대형 LCD TV와 LCD 모니터를 설치해 융프라우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인터라켄과 융프라우 사이를 운행하는 산악기차 내부와 주요 기차역, 정상의 전망대에도 삼성브랜드 광고를 설치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스폰서십 계약을 시작으로 산악열차 100주년을 맞는 2012년까지 융프라우 철도 측과의 협력을 강화해, 한글 안내책자 인쇄비 지원, 전망대 방문 관광객을 위한 오디오가이드 지원, 휴대폰 충전소 설치 등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융프라우외에도 영국의 버킹엄 궁, 프랑스의 엘리제 궁, 오스트리아의 쇤부른 궁, 바티칸 뮤지움 등 유럽내 주요한 명소에 LCD TV, LCD 모니터와 같은 전략제품을 설치하는 '로얄 브랜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박영철 상무는 "유럽의 소비자들이 명소를 방문하였을 때 그 명소의 가치를 십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제품과 기술력을 제공함으로서, 삼성이라는 브랜드에 대해 인지도와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로얄 브랜딩'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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