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1Q 영업익 148억원···전년 比 11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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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971억원···'P의 거짓' 성과 42% 성장
글로벌 IP 발굴 위한 개발·서비스 집중
네오위즈 판교 본사. (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 판교 본사. (사진=네오위즈)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네오위즈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8억원으로 전년 동기(13억원) 대비 108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1분기 매출은 97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43억원으로 같은 기간 365% 증가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446억 원이다. 대표 IP(지식 재산)로 자리 잡은 'P의 거짓'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를 이어나가며 1분기 매출을 이끌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4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브라운더스트2'의 매출 상승과 지난 1월, 3월 각각 출시한 '금색의 갓슈벨!! 영원한 인연의 친구들'과 '오 마이 앤'도 성과를 보탰다.

기타 매출은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의 광고 매출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네오위즈는 글로벌 팬덤 IP 확보를 위한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PC·콘솔부터 모바일까지 여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덤을 탄탄히 쌓아갈 예정이다.

P의 거짓은 본편의 세계관을 확장한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차기작 개발과 시리즈화에 집중해 P의 거짓을 경험한 게이머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 P의 거짓을 개발한 ROUND8(라운드8) 스튜디오는 최근 진승호, 이상균 디렉터를 영입, 차별화된 장르와 컨셉,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갖춘 PC·콘솔 기반의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5800만 건을 돌파한 '고양이와 스프' IP 기반의 신작도 준비한다. 아름게임즈가 개발 중인 SNG(소셜 네트워크 게임) '고양이와 스프: 말랑타운'의 국내 사전 예약을 진행했으며 시뮬레이션 장르 '고양이와 스프: 매직 레시피'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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