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쉬어가는 장세다.
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47p(0.09%) 상승한 2747.5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76p(0.06%) 내린 2743.29로 출발한 뒤 소폭 오름세로 전환했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2.13p(0.44%) 상승한 3만9056.39로 끝났다. 나스닥은 29.80p(0.18%) 하락한 1만6302.76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03p(0.00%) 하락한 5187.67로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들은 455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3억원, 256억원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93억7100만원 순매수했지만 비차익거래에서 353억3400만원 순매도되면서 총 259억6300만원 순매도됐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3.60%)과 운수창고(2.12%)가 강세다. 기계(0.92%) 업종이 1% 가까이 오르고 있지만 상당수 종목이 강보합권에서 머무르고 있다. 최근 많이 올랐던 증권(-0.59%), 보험(-0.43%), 금융업(-0.21%) 등은 약보합 수준에서 거래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다.
삼성전자(0.25%), SK하이닉스(0.11%) 등 반도체 종목은 오르고 있지만 LG에너지솔루션(-0.89%), POSCO홀딩스(-0.37%), 삼성SDI(-0.23%) 등 이차전지 종목과 현대차(-0.15%), 기아(0), 현대모비스(-1.08%) 등 자동차 종목은 약보합권이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472종목이 올랐고, 357종목은 내렸다. 100종목은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18p(0.02%) 오른 872.6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25p(0.14%) 하락한 871.17에 출발했다.
코스닥도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1.57%), 에코프로(-1.38%) 등은 하락했지만 엔켐(8.75%)는 크게 상승했다.
HLB(-2.43%), 알테오젠(-2.18%), 셀트리온제약(-0.80%), 삼천당제약(-0.63%) 등은 내렸지만 클래시스(16.48%)는 크게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