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스템즈(대표 구자홍)는 마이시스의 선진 금융솔루션을 기반으로 은행권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동양시스템즈는 지난 10월 세계 3대 금융 솔루션 업체인 마이시스(Misys) WBS(Wholesale Banking Systems)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데 이어, 지난달 28일 오금동 본사에서 구자홍 사장과 Misys WBS사의 CEO인 앤드류 화이트(Andrew White)가 참석한 가운데 파생상품 솔루션인 서미트(SUMMIT)에 대한 DA(Distribution Agreement)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양 사는 마이시스가 보유하고 있는 은행 뱅킹 솔루션의 국내 은행권 시장 진입과 금융솔루션에 대한 기술협력, 마케팅 및 영업 등 전 분야에 걸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동양시스템즈는 지난달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금융분야의 전문 컨설턴트로 구성된 금융 솔루션팀을 조직했다.

이 회사 금융부문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엄남한 상무는 “현재 국내 제 1금융권 전체를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을 전개하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