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사랑의 호프데이' 개최
부산銀, '사랑의 호프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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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ggarggar@seoulfn.com> 부산은행은 9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부산지역의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을 위한 '사랑의 호프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사랑의 호프데이'를 개최한 부산은행    © 서울파이낸스
2001년에 시작돼 올해로 8회째인 ‘사랑의 호프데이’는 지금까지 부산지역 700여개의 초중고 결식아동에게 1억5천만원가량의 급식비를 지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및 설동근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한 부산지역 시민단체 대표등이 대거 참가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부산지역외에 경남 및 울산지역의 임직원들도 대거 참석해 3천여좌석을 메웠다.
 
부산은행 김동욱 노조위원장은 "이번행사의 호프티켓판매금액을 비롯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기부한 성금으로 올해도 150여명의 결식아동에게 급식비를 지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벡스코 관계자도 "3천명이상의 기업 임직원들이 한데 모여 후원행사를 여는 경우는 드물다"면서 "좋은 취지의 행사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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