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구직단념청년 지원 프로그램 '유스챌린지' 운영
부산 해운대구, 구직단념청년 지원 프로그램 '유스챌린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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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청. (사진=부산 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청. (사진=부산 해운대구)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 해운대구가 구직단념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하도록 자신감 회복과 구직의욕을 높이는 '유스 챌린지' 프로그램을 5월부터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1800만 원을 확보했다. 구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4억 5천700만 원을 투입해 이번 사업을 시행한다.

프로그램은 5주 과정인 '유스 챌린지', 15주 과정인 '유스챌린지+', 25주 과정인 '유스챌린지++'으로 나뉜다. 

주요 내용은 밀착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이다. 15주와 25주 과정은 지역맞춤형 활동, 외부 연계 활동, 자율 활동 등 심화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유스 챌린지 과정을 수료하면 참여수당 50만 원을 지원한다. 

유스챌린지+와 유스챌린지++는 참여수당뿐 아니라 취업에 성공하면 인센티브까지 더해 15주 과정은 최대 220만 원, 25주 과정은 최대 3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18~34세 청년이면서 계속된 취업 실패 등으로 취업을 포기한 청년과 자립준비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탈북청년, 지역특화청년 등 선착순으로 90명을 모집한다.

구는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청년에게 사업장을 제공하는 해운대 청년채움공간, 구직활동비 지원 등 해운대구의 다양한 청년정책사업과 연계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취업에 성공한 청년이 직장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상담을 제공하고, 실직이나 퇴사 시 워크넷 구직 등록,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알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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