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2024년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진행
장흥군, 2024년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진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향교·서원 활용-체험, 교육, 공연 프로그램 운영
전남 장흥군이 '2024년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진행한다.(사진=장흥군)
전남 장흥군이 '2024년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진행한다.(사진=장흥군)

[서울파이낸스 (장흥) 강성영 기자] 전남 장흥군은 문화재청에서 공모 2024년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인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자∼흥, 나는 향교'가 선정됐다.

18일 장흥군에 따르면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향교·서원에 담긴 정신문화의 본래 가치와 진정성을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사회의 대표 문화유산 활용 자원으로 육성하여 활용체제를 확립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장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흥 향교를 문화 향유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선비 정신과 한국적 문학을 품은 체험, 교육,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4개로 구성됐으며, 대표 프로그램인 '토끼야 용궁에 벼슬가자'는 장흥군 출신 이청준 작가의 판소리 동화 제목을 인용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세대들이 예절교육 체험을 통해 선비정신의 가치를 근간으로 하는 세계 시민성을 성장시키는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흥 향교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흥 향교가 지역민들의 새로운 문화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