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하나은행은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자산관리, 증여, 상속, 기부, 연금 등을 위해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열고 유산정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나 시니어 라운지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Place1빌딩 4층에 위치해 있다. 이번 유산정리서비스는 유언장 작성과 상속 재산 분할 등을 위한 상속 집행 전문 센터로 생전 자산관리부터 유언장 보관, 상속집행과 유산정리에 이르기까지 자산관리 전 분야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라운지에서는 하나은행의 리빙트러스트센터 소속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신탁을 통한 상속 증여 컨설팅 △유언장 보관 및 집행 △유언대용 신탁 또는 유언장 작성 없이 상속을 맞게 된 상속인들을 위한 유산정리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일본 신탁전문은행인 스미트러스트와 협업을 통해 유산정리서비스 30년 노하우를 접목한다. 또 국내 법무법인 및 세무법인, 종합병원 등과 협업으로 상속과 관련된 모든 전문기관을 연결, 상속집행과 관련한 전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매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유언장 작성 체험 △상속과 관련된 법률 및 세무 △후견과 시니어 건강 등에 대한 주제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금융, 법률, 세무, 부동산 등 각 전문분야를 하나로 연결한 유산정리서비스를 통해 전문성과 세심함을 기반으로, 상속으로 고민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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