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탄소시장 기다릴지, 자발적 탄소시장으로 넘어갈지"···오는 25일 포럼 개최
"국제탄소시장 기다릴지, 자발적 탄소시장으로 넘어갈지"···오는 25일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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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에너지·탄소 포럼 개최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루비홀 2시~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 방안' 주제
서울파이낸스 주최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26일 '제10회 에너지·탄소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이진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주최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26일 '제10회 에너지·탄소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이진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믿고보는 경제신문 서울파이낸스가 한국금융공학회와 공동 주최해 오는 4월 25일 오후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VCM) 활성화 방안' 주제로 제11회 에너지·탄소 포럼을 개최한다. ▶참가등록하기(클릭)

우리 배출권거래제는 정부가 사전에 정한 할당배출권 이외에는 공급이 제한적이며 유동성이 부족해 가격 급등락 현상이 심각하다. 이러한 경직된 구조를 해결하려면, 최근 해외에서 성장하고 있는 민간주도의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에 이번 제11회 에너지·탄소 포럼의 주제발표로는 △COP28 이후 에너지 탄소시장 동향과 대응 △에너지 및 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수소경제 △최근 환경 이슈와 ESG 대응전략 △해외산림을 활용한 기업 ESG 경영성과 창출방안 △자발적 탄소시장 구조 및 크레딧 레이팅 필요성 등을 준비했다.

김태선 NAMU EnR 대표는 이날 12조원 시가총액의 탄소배출권 시장을 증권시장(2200조원)과 비교하며 탄소배출권 시장 개선점에 대해 말한다. 또 프로젝트별 탄소크레딧은 재생에너지 비중이 가장 높으나 향후 추이에 대해 전망해 본다. 아울러 규제 시장과의 가격결정 차이점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한편, 탄소크레딧의 토큰화 장단점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유제철 전 환경부 차관은 자연자본 생물다양성에 초점을 둔 TNFD에 대해서 언급한다. 환경부 재직 경험을 살려 순환경제에 대한 그의 시각을 보여준다. 그는 최근 자발적탄소시장연합회 초대 회장에 취임해 관련 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류광남 사단법인 우리들의미래 팀장은 지난해 연말 개최한 COP28을 점검하고 이후 동향에 대해 살펴본다. 에너지 시장 동향도 들여다보며 국제탄소시장을 기다릴지 자발적 탄소시장으로 넘어갈지에 대해 의견을 피력한다.  

채희근 KB경영연구소 팀장은 수소경제 등 산업별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한다. 산업부문의 탄소감축을 본격 독려할 차례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최수원 한국임업진흥원 선임은 산림의 온실가스 흡수 및 저장기능을 활용해 탄소흡수량을 사고파는 사업에 대해 논한다. 해외 산림산업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또 기업이 산림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얘기한다. 아울러 자발적 탄소 시장에서 산림 등이 갖는 의미에 대해 강조한다

[다음은 행사와 프로그램 관련] 

■ 행사 : 제11회 에너지·탄소 포럼 

■ 주제 :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VCM) 활성화 방안

■ 일시 : 2024년 4월 25일(목) PM 14:00 ~ 16:30

■ 장소 :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2층 루비홀

■ 대상 : 탄소시장참여자, 할당대상업체, 금융투자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개인투자자 등

■ 등록 : 참가비 22만원 (VAT포함) | 선착순 마감 (사무국 02-2266-9988) | 언론, 학교는 면제 및 할인적용

■ 주최 : 서울파이낸스, 한국금융공학회(KAFE) | 후원 : NAMU EnR, 민테크, 지오앤위즈 外

■ 기타 : 발표자료 제공 외 2024 서울파이낸스 포럼 우선 초청, '자발적 탄소크레딧 시장 101' 신간도서와 화장품 증정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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