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소식] 남원시, 하수도 미설치 지역 국비 '30억원' 추가 확보 등
[호남소식] 남원시, 하수도 미설치 지역 국비 '30억원' 추가 확보 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속한 사업 완료 기대
남원시청 전경
남원시청 전경

[서울파이낸스 (호남) 주남진 이현수 기자] 전북 남원시가 하수도 미설치 지역에 대한 하수도 설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남원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아영인풍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대한 2024년도 국비예산 30억원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해당 하수도 설치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남원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남원시 일원 하수도가 미설치된 5개 지구 16개 마을에 대한 하수도 설치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272억원(국비190억·시비 82억)을 투입, 670여 가구의 하수도 보급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민들의 하수도 복지야말로 제일 먼저 해결되어야 할 중요한 분야로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맑은물, 깨끗한 땅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국비추가 확보에 따라 공사시행으로 인한 불편사항 등은 최소화하고 시민 개개인을 위하여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목포시, 봄기운 만끽하며 걷기좋은 도시 환경조성 '앞장'

전남 목포시가 걷기좋은 도시 환경조성과 걷기 도전 행사를 통해 시민건강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시민의 건강증진, 숲체험과 휴식을 위해 도심생활권 산림과 공원지역에 양을산 '맨발로 청춘길'과 초당산 '오감만족 맨발길'을 조성했다. 이렇게 조성된 맨발 황토길은 지난 겨울철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았다. 

지난 2월에는 동목포웰빙공원 일원에 황토맨발길을 조성했다. 동목포웰빙공원은 목포시 허파 역할을 하는 대표공원으로 맨발길은 길이 750m, 폭 1.5m로 조성되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힐링의 공간이 되어주고 있다. 

시는 올해 유달산, 삼학도, 양을산 산림욕장, 입암산 등에 황토 맨발길을 조성하는 등 권역별로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세족장과 음수대, 신발 보관함, 휴게의자 등 부대시설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이로웰빙공원에도 맨발길을 추가 조성한다. 이어 초당산과 옥암수변공원의 안전하고 편리한 황토길을 조성하기 위해 노면관리 및 배수시설 보강, 야간이용객 안전을 위한 보안등 등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맨발길 주변 곳곳에 계절감이 있는 왕벚, 동백 등 꽃나무와 맥문동 등 초화류를 식재해 다양한 볼거리를 조성하고 그늘목, 꽃나무, 초화류를 식재해 명품숲이 있는 맨발길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걷기 좋은 길을 활용해 일상속에서 매일 걷는 시민 건강걷기 프로젝트로 '두발로 목포한바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건강걷기 챌린지는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여름철을 제외하고 한 달간씩 총 6회를 운영하고 4월 챌린지는 오는 30일까지 진행, 도전 기간 동안 한달에 17만5000걸음을 달성하면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곡성군, 광주·전남 첫 팝업스토어 동명동 일대서 개최

전남 곡성군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광주 동명동 일대에서 뚝방마켓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곡성군은 광주전남 지역 최초 팝업스토어로 뚝방마켓 로컬브랜딩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위해 팝업스토어 행사를 MZ세대가 선호하는 광주 동명동 카페거리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곡성뚝방으로 소풍가자'라는 콘셉트로 이색적이고 희소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10일간의 SNS 홍보 이벤트와 뚝방 굿즈 증정 이벤트를 추진하고 곡성군 온라인 쇼핑몰인 곡성몰과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완도군,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 대상' 해양치유 부문 대상

전남 완도군은 4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 대상' 시상식의 도시 브랜드 경영 부문에서 '해양치유'로 대상을 수상했다. 

5일 완도군에 따르면 '2024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 대상'은 매년 뛰어난 경영전략과 성과를 보인 기업,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완도군은 저출산, 인구 유출 등으로 인한 지자체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인 해양치유산업을 9년 전부터 육성해 왔다. 

해양치유는 해양자원을 활용해 심신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으로 완도군은 청정한 환경, 다양한 해양자원 등을 보유해 해양치유산업의 최적지로 꼽히며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산업은 우리 완도라서 가능한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지역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해양치유를 기반으로 완도를 웰니스 해양관광 도시와 우리나라 대표 치유의 섬으로 조성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