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식] 김성 장흥군수 "어르신 존중받고 행복한 지역 만들겠다" 등
[전남소식] 김성 장흥군수 "어르신 존중받고 행복한 지역 만들겠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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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종합노인복지 서비스 제공
전남 장흥군 노인복지관 (사진=장흥군)
전남 장흥군 노인복지관 (사진=장흥군)

[서울파이낸스 (전남) 이현수 강성영 기자] 전남 장흥군의 노인복지관이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서의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28일 장흥군에 따르면 2017년 1월 17일 첫 문을 연 노인복지관은 상담, 건강관리, 문화활동, 교육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면서 즐겁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특별교부세 12억에 군비 13억원을 포함 총 25억원을 투자하여 3층 증축공사를 완료했다.  

경로식당에선 영양사의 균형 잡힌 식단에 맞춰 일 평균 150명 이상의 어르신들의 평일 점심을 책임진다.

전라남도 시니어합창 경연 대회 우수상 수상, 각종 서예대전 입선 등 매년 다양한 대회 참여한 어르신들이 소기의 성과도 거두었다.

올해 장흥군 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지원 및 상담 사업을 강화한다. 또 △활력 있는 평생교육, 취미 여가 프로그램 운영 △노인자원봉사 및 재능기부 등 사회참여 및 지역사회 공헌 활동 확대 등에도 나선다.

김성 장흥군수는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웃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 도시재생 아카데미 '공모사업 기획가' 과정 수료식

전남 영광군은 지난 27일 영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2024 영광군 도시재생 아카데미 '공모사업 기획가'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28일 영광군에 따르면 도시재생 아카데미 '공모사업 기획가' 과정에서 주민공동체가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 및 예산안 작성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월 21일 시작된 아카데미는 공모사업의 이해, 공모사업 방향 정하기, 공동체 미래를 위한 사업 기획, 세부사업계획서 작성 실무 및 e-나라 도움 입력 실무, 경진대회, 선진지 견학 등을 주제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과정 교육생은 지난 3월 14일 관계자를 포함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남도 강진군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으며, 강진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병영면 주민 주도 마을 여행 체험, 빈집 활용 청년 인구 유입 등 현장 탐방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앞으로도 교육 과정의 수준을 향상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도동 지구 및 영광군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 '태안사 적인선사탑' 국보승격 '염원'

전남 곡성군이 보물 제273호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의 국보 승격 염원을 담은 범군민 서명운동을 한 달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은 동리산문의 개산조인 적인선사 혜철이 입적한 직후에 탑비와 함께 건립돼 주인공의 행적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고 조성 시기가 명확하며 우리나라 통일신라 승탑 가운데 기단부에서 상륜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구성요소가 손상되지 않고 남아 있는 유일한 사례로서 국보승격의 당위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오는 4월 문화재청의 현지실사와 문화재 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진군, '불금불파 시즌2' 병영성 도착

전남 강진군이 오는 4월 19일부터 운영될 강진 '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이하 불금불파)' 시즌 2 행사에 앞서 전라병영성 행사를 먼저 흔들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강진군에 따르면 10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운영할 강진 불금불파 시즌 2 행사에 대한 주민들과 관광객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사전 홍보로 진행한다. 공연은 '제27회 전라병영성 행사' 공연장에서 29일~30일 오후 7시~8시까지 사전 홍보 및 댄스 타임의 형식으로 진행, 불금불파 시즌2 행사의 메인 디제이로 활약할 문디지(29일)와 재희(30일)가 댄스팀과 함께 출격한다.

불금불파 행사는 지역 인구 소멸 위기를 대거 관광객 유입을 통해 극복하고자 민선 8기, 강진군에서 처음 선보인 행사로 '지역의 역사 문화적 자원을 축제와 함께 엮어 로컬 행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불금불파가 첫선을 보인 지난해에만 1만3000천여 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방문했고, 2억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역 어르신들이 손수 기르고 다듬은 정성이 가득한 농산물을 담아 옹기종기 앉아서 판매서 하는 '할머니 장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돼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병영 하멜기념관 인근에 텐트촌을 마련, 캠핑 장비 일체를 대여해 운영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병영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진행되는 테마가 있는 한 골목길 조성 및 한 골목길 열린 정원 조성 사업과 연계해 운영되는 만큼,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 지명 들어간 자생식물 14종 홍보·전시

전남 신안군에는 신안지명이 들어간 자생식물이 멸종위기식물 2급인 신안새우난초 등 총 14종이 있다고 28일 밝혔다.

식물 이름에 지명이 들어간 식물종은 우리나라에는 많지 않다. 이 중 흑산도비비추는 지난 1989년 발표된 한국특산종이며 신안의 흑산도, 홍도, 장도, 가거도에 자생하는 비비추의 일종으로 잎은 반들반들하여 광택이 나며 예쁜 보라색의 꽃이 핀다.

신안군은 흑산도비비추처럼 식물 이름 속 지명과 관련 있는 식물종을 홍보하기 위해 자은도 신안자생식물뮤지엄에 신안지명이 들어간 자생식물을 홍보하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신안에는 자생식물이 1878종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이 높은 지역으로서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뿐만 아니라 신안갯벌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신안지명이 들어간 자생식물엔 가거누운끈이끼, 가거꼬리고사리, 가거애기닥나무, 가거개별꽃, 가거양지꽃, 흑산가시나무, 홍도까치수염, 홍도서덜취, 홍도고들빼기, 가거줄사초, 흑산도비비추, 홍도원추리, 신안새우난초, 다도새우난초가 있다. 이 중 신안군에만 자생하는 멸종위기종 신안새우난초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신안새우난초는 새우난초 속의 식물로 다른 종에 비해 꽃이 비교적 크고 다양한 색상을 띠는 아름다운 식물이다. 생육 지역이 국내 신안에만 국한되고 생육 미기후 등이 민감하여 멸종에 취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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