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하나카드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40.2%"
"지난달 하나카드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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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트래블로그' 41종 통화로 확대
남아공, 브라질, 이집트 등 15종 통화 추가···무료환전도
지난해 가장 핫한 여행지는 '일본'···베트남·미국 뒤이어
(사진=하나카드)
(사진=하나카드)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하나카드가 오는 4월 1일부터 '트래블로그' 이용 가능 통화를 26종에서 41종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트래블로그 이용 가능 통화 26종에 남아공, 브라질, 이집트 등 15종을 추가한 것이다. 특히 41종 모든 통화에 대해 환율우대 100%(무료환전)도 제공한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앱을 통해 무료 환전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출금 수수료 없이 전세계에서 이용 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지난달 가입자수 400만을 돌파하는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하나카드가 트래블로그의 사용자 패턴 및 여행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한해 고객들이 가장 많이 여행한 나라는 △일본 △베트남 △미국 △프랑스 △태국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흥행은 수치로도 나타난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하나카드의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은 40.2%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22년 7월 출시 이래 고객이 수수료 우대 혜택으로 아낀 금액만 777억원을 웃돌았다.

특히 겨울 기간(2023년 12월~2024년 2월) 방문자가 많은 도시는 △도쿄 △오타루 △오사카 △후쿠오카 △지바 순으로 모두 일본 도시가 선정됐다. 지리적 접근성과 엔저에 따른 환율 이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장은 “트래블로그는 올해에도 고객 눈높이에 발맞춰 혁신하고 있다”며 “향후 라인업 확대와 ‘심플 모드’ 출시 등을 통해 국가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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