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27일부터 총선 비상근무 돌입
충남경찰, 27일부터 총선 비상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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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오문교 청장 등이 선거경비 통합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있다(사진=충남경찰청)
충남경찰청 오문교 청장 등이 선거경비 통합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있다(사진=충남경찰청)

[서울파이낸스 (내포) 하동길 기자] 충남경찰청은 제22대 국회의원 공식 선거운동 개시 전날인 27일부터 충남경찰청 과 도내 15개 경찰서에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본격 선거운동 기간인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경계를 강화하고, 선거 당일인 10일 오전 6시부터 개표 종료시까지 전체 경찰관이 연가를 중지하는 갑호비상 등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주요 경비대상인 투표용지 인쇄소·보관소·투표소에 대해서는 관할 선관위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지구대․파출소에서 112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투표함 회송 노선별로 경찰관 2명씩 지원해 선관위와 합동으로 개표소까지 안전하게 호송경비를 실시하고, 16개 개표소에는 관할 경찰서장 등 현장 지휘 및 경찰관기동대 등 충분한 경찰력을 배치, 선거 안전확보 등 선거경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선거부터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다음달 5일과 6일 이틀간 사전 투표용지 우편물 배송 과정에 노선별 경찰관 2명을 호송경비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문교 청장은 "선거기간 중 정당 대표 등 주요인사 신변보호팀을 편성 운영하고 투·개표소 경비대상에 대한 안전활동을 한층 강화해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공명 선거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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