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와우패스(WOWPASS)'가 CU편의점과 손잡고 방한 외국인들의 편의를 증대시킨다. 편의점 내 무인 환전 키오스크 설치 확대, 공동 마케팅 진행 등의 방식이다.

방한 외국인 전용 올인원 선불카드 와우패스를 운영하는 오렌지스퀘어가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와우패스는 무인 환전 키오스크에 외화를 입금하면 원화 잔액으로 충전되는 외국인 전용 올인원 선불카드다. 지하철 역이나 주요 호텔 등에 위치했으며, 결제 기능도 있어 전국 카드 가맹점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CU편의점 내 무인 환전 키오스크 설치가 가속화된다. 대상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련 상권에 위치한 점포들 위주가 될 예정이다. 나아가 와우패스 모바일 앱을 이용한 충전과 앱 내 CU편의점 위치 확인 등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업무 협약을 기념한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 중 CU편의점에서 와우패스로 결제 시 10%의 캐시백이 제공된다.

이장백 오렌지스퀘어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여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CU편의점 내 무인 환전 키오스크 설치를 확대 중"이라며 "이번 캐시백 이벤트 등을 시작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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