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식] 시청 본관에 '부패 off' 청렴 계단 조성
[안양소식] 시청 본관에 '부패 off' 청렴 계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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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맨 아래) 안양시장과 직원들이 청렴 계단을 오르며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안양시)
최대호(맨 아래) 안양시장과 직원들이 청렴 계단을 오르며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안양시)

[서울파이낸스 (안양) 유원상 기자] 경기 안양시는 공직자들에게 청렴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시청 본관에 '청렴계단'을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청렴계단 문구는 '청렴한 오늘, 당당한 내일', '청렴한 마음이 on, 안양에 부패는 off', '청렴의 메카, 공정한 안양, 시민의 선택'등 직원 대상 청렴 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청렴 슬로건을 활용했다.

시 관계자는 "일상에서 늘 접하는 계단을 오르면서 자연스럽게 청렴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기존의 자기주도 청렴상시학습, 안양청렴학당, 청렴지기 워크숍 등 활동에 더해 올해는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 청렴 라이브 콘서트 등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렴도시의 위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직원들이 계단을 오르면서 생활 속에서 청렴을 다짐하고 실천해 주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청렴 계단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안양시, '시·군 이동 특별교통수단 사전예약' 이용

안양시가 26일부터 경기도 내 시·군간 이동 특별교통수단을 사전예약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안양시와 의왕시 교통약자 등을 대상으로 '시·군간 이동 특별교통수단 사전예약제'를 먼저 시행하고 28일 전면 시행한다.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 이용이 필요할 때 신청하는 '즉시콜' 방식으로 경기도 31개 시·군간 이동이 가능한 특별교통수단(일명 장애인콜택시) 운행을 시작했다.

이후 시·군 이동 특별교통수단의 차량 배차 지연 및 이용자의 장시간 대기 등의 민원이 지속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전예약제를 마련했다.

사전예약제는 병원진료, 등하교, 출·퇴근 등 3개 활동에 한정하고, 목적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사전예약 신청은 이용 하루 전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 누리집, 앱, 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 또는 안양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시,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 내달 5일까지 모집

시, 청소년 393명 선정···중학생 7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지원

안양시가 다음 달 5일까지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 중단 우려가 있는 청소년들의 자립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지원금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관내 주민등록을 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법정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00% 이하로 생활이 어려운 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이다.

지원금액은 연간 중학생(학교 밖 청소년은 2009~2011년생) 70만원, 고등학생(학교 밖 청소년은 2006~2008년생) 100만원이다. 상·하반기(4월, 9월)로 나눠 지급된다.

생활장학금을 희망하는 청소년이나 보호자는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자 중 소득, 자원봉사 실적, 수상 실적 등을 심사해 대상자 393명을 선정하고 4월말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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