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글로벌반도체TOP4 ETF 순자산액 3000억원 돌파
한투운용 ACE 글로벌반도체TOP4 ETF 순자산액 3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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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ETF는 지난 2022년 11월 상장한 상품이다. 해당 ETF는 올 2월 순자산액 1500억원을 돌파한 것에 이어 한 달여 만에 3000억원까지 규모를 키웠다. 지난 22일 기준 순자산액은 3036억원이다.

순자산액 증가는 뛰어난 성과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 ETF는 반도체 산업 내에서도 각 분야별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기업은 △메모리 △비메모리 △파운드리 △반도체 장비 등 반도체 산업 내 4개 섹터 1위 기업으로 선정한다. 현재 4개 기업 비중은 엔비디아(25.24%), ASML(20.75%), TSMC(20.74%), 삼성전자(14.78%) 순이다.

4개 기업 외에는 반도체 산업 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담는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AMD △퀄컴 △브로드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인텔 등으로, 이들 기업은 각 2~3% 수준으로 편입돼 있다.

선별된 포트폴리오는 수익률로 이어지고 있다. 해당 ETF의 최근 6개월과 1년 수익률은 각각 62.75%와 80.27%로,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의 같은 기간 평균 수익률을 크게 상회한다. 반도체 ETF의 최근 6개월 평균 수익률은 39.72%, 1년 수익률은 51.17%에 불과하다.

개인투자자 순매수를 비롯한 자금유입 역시 지속 중이다. 올 들어 개인투자자들은 이 ETF를 727억원 순매수했으며, 전체 자금유입도 1409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현재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기업들에 집중하는 투자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며, 이 같은 전략이 가장 유효한 투자전략이라는 것은 지난 성과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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